수시 6장, 어떻게 나눌까 — 상향·적정·안정 배치의 기술
수시 6장, 어떻게 나눌까 — 상향·적정·안정 배치의 기술
수시 원서접수가 다가오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어디에, 몇 장을 넣느냐'입니다. 일반적인 4년제 대학은 수시 지원이 최대 6번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6장을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곧 전략입니다. 오늘은 그 6장을 나누는 원리를 정리했습니다.
1. 왜 하필 6장일까
일반 4년제 대학 수시는 1인당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산업대·전문대학·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일부 대학(예: KAIST 등 과학기술원)과 일부 특별전형은 이 6회 제한에서 제외됩니다. 즉 전문대 수시는 6회 제한을 받지 않지만, '합격 시 정시 지원 불가' 규칙은 똑같이 적용됩니다.
2. 상향·적정·안정이라는 세 개의 층
6장은 보통 세 층으로 나눠 생각합니다. 내 위치보다 조금 높은 '상향(도전)', 비슷한 '적정(소신)', 여유 있는 '안정(하향)'입니다. 셋 중 하나라도 0장이면 위험합니다. 상향만 넣으면 전멸 위험이, 안정만 넣으면 하향 지원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업로드 파일명: post02_img1_배분.png] 수시 6장 상향·적정·안정 배분 개념
3. 황금 비율은 있을까
흔히 2-2-2나 3-2-1 같은 비율이 언급되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내신과 수능 성적의 안정성, 재수 의향, 목표의 절실함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재수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면 안정 카드를 늘리고, 수능에 강점이 있어 정시 여지를 남기고 싶다면 상향 위주로 최소한만 넣는 방식도 있습니다.
4. 내 위치부터 정확히 파악하기
배치의 출발점은 '내 성적 좌표'입니다. 교과 평균등급(내신)과 모의고사 등급을 함께 정리하고, 지난 입시의 대학·학과별 합격선과 비교해 봅니다. 9월 모의평가(2026.9.2)는 원서접수 직전 마지막 점검 기회이므로 그 결과를 반영하면 좋습니다.
5. 원서 한 장도 낭비하지 않기
6장은 생각보다 금방 소진됩니다. '붙어도 안 갈 대학'을 넣는 것은 사실상 카드 낭비입니다. 아래 점검표로 한 장 한 장을 검토해 보세요.
[업로드 파일명: post02_img2_점검.png] 원서 낭비를 막는 6장 점검표
6. 접수 실무, 이렇게 움직이세요
· 원서접수는 대학마다 마감일·마감시각이 다르므로 캘린더에 개별 표기한다.
· 서버 지연·결제 오류를 피하려면 마감 전날까지 결제를 끝낸다.
· 접수 완료 후 수험표를 즉시 출력해 보관하고, 대학별고사 일정을 겹치지 않게 확인한다.
[업로드 파일명: post02_img3_실무.png] 수시 원서접수 실무 타임라인
오늘의 3줄 요약
✔ 일반 4년제 수시는 최대 6장이며, 전문대는 횟수 제한이 없지만 합격 시 정시 불가 규칙은 동일하다.
✔ 상향·적정·안정 세 층에 고르게 배치하되, 안정 카드를 최소 1장 이상 확보한다.
✔ 6장 모두 '합격하면 다닐 대학'으로 채우고, 최저·일정 중복을 미리 점검한다.
마치며
6장 배치에 유일한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전멸도 하향도 아닌 균형'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신의 성적 좌표를 냉정하게 확인하고, 여섯 장 모두 후회 없는 선택으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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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자료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보도자료, 2026
· 교육부·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7학년도 수능 2026.11.19 시행' 보도자료
· 한국경제 생글생글, '2027학년도 대입 전략' 특집, 2026.2.27
·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42조(수시·정시·추가모집 지원)